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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보고픈 사람아


BY 김은비 2004-02-27

가녀린 손을 잡으며

너무 고와서 가슴이 아리다던

호수같이 잔잔하던 이

 

지금 산천에

진달래 개나리 함성

그리운 공원으로 모이는데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날

가슴에 흐르는 강물되어

내게로 흘러오는 이름아

 

봄이면 그니의 추억을 먹고

난 아지랑이 타고 하늘로 가고프다

혹시 길에서 만날 가슴의 뜨거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