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가슴,갈피갈피에 묻어둔응어리들.
들춰보면 여기저기에엉성하게 꿰메진상처투성인 세월
모두가 그런걸아픔이고 외로운길이었는걸..
우리 이제굽이굽이 돌아이자리에 서있다.
이제서로 꿰맨상처어루만지고 보듬으며 살자꾸나.
예전의 내가 있었기에오늘의 내가 있음이니
또한 이자리에우리가 함께 함이니.
마음을 열어함께 하고자함정녕 고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