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창문사이로
하얀 눈이 바람에 날려
도심의 건물 사이로
하얗게 쌓여 갑니다.
내게 쌓이는 그리움처럼
창문을 닦으면 환해지듯
그리움의 그림자를
지울수 만 있다면
난 오늘도 울지않을텐데
하얀 눈과 같이 오늘도
오늘도 어김없이
그리움은 찾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