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나뭇잎을 잠깐 스쳐지나 듯 많은 내 아픈 사연들도 순간으로 지나칠 수 있는 나 뜨겁게 사랑하지만 가슴 졸이며 아파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는 나 오직 사랑 하나만으로 그대를 지켜보며 눈물속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나 그 사람이 떠나고 혼자 남겨진대도 겁내지 않고 담백한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나 나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