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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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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도


BY lws6110 2003-11-03

바람이 나뭇잎을
잠깐 스쳐지나 듯
많은 내 아픈 사연들도
순간으로 지나칠 수 있는 나

뜨겁게 사랑하지만
가슴 졸이며 아파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는 나

오직 사랑 하나만으로
그대를 지켜보며 눈물속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나

그 사람이 떠나고
혼자 남겨진대도 겁내지 않고
담백한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나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