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휘정거릴만큼
어지럽고 역겨운데..
그래도..
나 기다립니다..
내일도 오지 않을겁니다..
오지 않는다는걸 알고
가슴 쓰리게 허물어져가는데..
며칠전엔 왔을지도 모를
만져지지 않는 그 사람을
어쩌면..
날 보러 왔었던
보이지 않았던 그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