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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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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의 끝...


BY 장춘옥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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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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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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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을 불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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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울었다.

 

작은 촛불이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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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좋아하기에

그의 모든 것이 그리웠고

좋아하기에

그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한다.

 

내가 그가 될 수 없듯이

그가 내가 될 수 없듯이

우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며 헤어져 있지만

우린 서로 좋아하고 그리워했다.

 

그의 아픔을 아파하고

그의 슬픔을 슬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