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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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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가을아!!


BY 고우리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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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을아!

가을아!
넌 어쩜 사람들의 마음을 이리도
흔들흔들 요동치게 만들어 버리는지...

네앞에 설때면 우리들은 왜 이리도
작아져 버리는걸까?
네앞에 설때면 너무 세차게 흔들려
멀미가 나서 도저히 마음을 겉잡을수없이
심한 급물살에 떠내려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내려 가는구나.

너의 무수한 그마력은 어디에 있는걸까?
요동치는 파도가 되어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픈 그러한 마음이되어
배에 가슴에 에어로
잔뜩 부풀게 만들어 버린 너 가을아!

넌 요술방망이?
아님 분위기 메이커?
네가 올때면 수없는 여인들이 가슴이
아프고 옆구리가 시리다고 난리들 피우니말야.
나또한 여기에 빠질새라 그누구 보다도 널
사랑하며 애타게 그리는지도 모르겠어.

때론 너의 매력의 황홀감에 빠져 무아지경에
이르다보면 도무지 네게서 떠나올수도
빠져 나올수도 없구
꿈속에서 헤메는 것처럼 정신마져
몽롱해지는구나.

그러한 너를 남녀노소 할것없이 반기는걸 보면
네 힘이 무궁무진함을 새삼스레 느껴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