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진것 말고
남의 아름다움을 훔치라
몰래따는 실과
숨어서 먹는 미각
타락의 날개 퍼득임과
쇼킹하게 죽기를 권장하는
흥분의 최면에 걸린
붉은 나비의 댄스
간음을 권장하는
장렬한 쇼
사람들의 머리속 채워
잔영으로 가득한 거리
장님도 눈을 뜰것 같은
황망한 선언과 속삭임
간음한번 못해본 바보!
손가락질 하는 어둔 골목길
혼자 걸어가는데
스치고 지나가는
아주 멋지고 잘생긴 이
그냥 지나쳤지만 바라보는거야...
돌아서 흘끔보니
언제 눈치챘나 미소짓는 붉은 손톱
어디서 많이 본듯하여라
Oh!
eden,s
sn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