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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프지마..


BY 올리브 2003-07-17

 

이유없이 말하고 싶어서

아꼈다가 말했더니

 

그리고..

아프지마..

 

그 기억이 왜 아직도

우물쭈물 어기적 거리는지

 

끈적한 여름이

말도 안된다고 우기더니

 

오늘도

담 날도

말도 안되는 한숨만

토해내며 견디는거

 

그리고..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