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언제나 나를 비껴
휘익 휘익 지나간다고 고개를 떨구고
중얼 중얼 ....
하느님은 언제나
내 반대편에 서 계시고
한번도 손잡아주지 않는 다고
투덜 투덜.....
그러나
불행이 매번 나를 덥치지 않는것은
그나마 내 손끝이라도 힘겹게 잡고 계신
하느님의 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