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1

나는 어디에


BY 작은돌 2003-06-26

 

하늘엔

비 구름이 남기고 간 물방울이

뿌옇게 하늘을 가리우고

때 놓친 아침해는  눈 비비며 허둥 지둥 

나왔다 .. 들어갔다

그런

아침 

나는 어디에 . . . . .  

.

마음이 끌어갔나

몸뚱이가 끌고갔나

이것 저것 흔들고 추수리고 따지고 아니해도

내 몸 마음과 하나되어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하니

. . . . . . .

 

이리가도 네 생각

저리가도 네 생각

아침

해보다 일찍 일어나

달과 함께 머믈다가

아스름한 달빛 유혹에 빠져

새벽 잠에 빠져들때

네 작은 가슴에

내손 다소곳이 그위에 얹고

달콤하고 아리한

작은 전율을 온 몸에 휘 감고서

꿈속으로 들어가니

. . . .

그렇게

나는 없고

모두가 너뿐이니

난 이제

난 이제

어찌 할거나

어찌 할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