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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다는 거..
BY 올리브 2003-06-25
oo야...
너 땜에 아무것도 못하겠다..
다리가 망가지던 날
내 걱정에 안절부절 하던 사람
oo야...
아프지 말아라..
머리아파 얼룩져버린 내게
맘 아프고 속상하다는 사람
oo야...
알았어.. 내가 해줄께..
필요한거 있으면 다 말해..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던날
없다고 말했던 사람
그 사람이 보이지 않게 변해가던 날
변해가는걸 맘속에 가둬두면서
어지럼증 때문이라고 밀어내던 날
그 사람은 변한게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