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비를 보며/ 개망초꽃
비가 가슴을 저민다. 연연했던 모든 일들이 저 빗속에 들어있다. 그래, 이유있이 슬픈날 뭐하나? 보고싶어도 사랑하고 싶어도이미 떠난 그대인데... 그대도 저 비를 보며나를 추억할까? 우산이 되어 주었던 사람. 많이 보고 싶어도 다시 사랑하고 싶어도 너무 멀리 가버린 그대인데...저 빗속에 그대가 있다.사랑을 접은 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