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그 이름을 희망이라고 부릅니다 1 序 여전히 세상은 울음으로 그득한데 그 울음을 빨아 들여 더 푸르러지는 거기 한그루 상록수가 서 있네 그 나무가 좋아 그 나무로 살고자 하는 사람이 있네 2 해방 이듬해인 46년 8월에 봉화산과 자왕골을 등에 지고 있는 진영 마을에서 태어난 당신! 가야 시대의 절터로 알려진 그곳에서 기왓장이 나오고 옆으로 누운 부처님의 큰 얼굴이 새겨진 먼 역사의 후광 속에서 왕자가 살았다는 그 이름으로 붙여진 자왕골은 우리들의 지친 등을 한없이 떠미는 이 굴절의 역사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사람 사는 새 희망을 찾아 여기까지 밀려오기까지의 우리들의 자화상은 E,T얼굴처럼 일그러져 있습니다 한 민족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 역사의 이름으로 나섰던 초대 대통령 이승만, 윤보선 , 박정희 ,먼저 가신 분들과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여기 생존해 있는 분들 국민을 대통령처럼 잘 모시는 그런 좋은 대통령 한 분 갖기를 우리 모두가 열망해 왔습니다 동서분열의 지역주의와 남과 북의 이념의 대결장에서 독재와 반민주! 부정과 부패! 우리의 민의를 대표해야 할 정당은 사당화 되어 국가의 장애물로 존속해 왔던 이 앞에서 2002년 끝자락을 달구는 선거 혁명의 회오리 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떨고 있는 자! 누구인가! 저렇게 복병처럼 버티고 있는 저항세력들은 과연 호락호락할까 노무현 당신이 하는 일마다 트집 잡기에 더 골몰하고 골리앗 막대기를 거머쥐고 모든 것을 휘저으려고 할 텐데 대한민국이라는 이 주권의 새 희망을 밝히는 노무현 당신이 역사의 새 서막을 열 수 있느냐며 중략 제목 [ 노무현 그 이름을 희망이라고 부릅니다. ] 이시집을 읽고나면 대통령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하늘이 선택했기 때문이지요. 지금 현재 정치를 잘못한다고들 하지만 나중에 맺읍을 어떻게 잘 지우느냐가 관건이지요. 여러분 이 시를 통하여 한 사람의 고난의 길을 이청리 작가의 심연의 눈을 통하여 장편 서사시로 썼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요. 추천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휴일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보라고 하면 쓰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