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가에서 함박꽃을 만났습니다. 헤어진 사람을 우연히 만난 것 같이 반가운 꽃이였습니다. 그래요. 언제고 그 자리에 한참을 서성이고픈 함박꽃 그늘... 헤어졌어도 숲길가에서 우연히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사람 하나가 가슴에 콕 박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