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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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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의 추억


BY 수현 2003-05-28

-첫키스의 추억-

지고있는 장미처럼 상처를 안고산다

너의 입맞춤이 저 장미같았으면...

한 철 피어 잊혀지는

붉은 장미의 향기였으면...

베란다에 날아와 앉는

한 잎 오월이

못잊게 그리운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어쩌면 좋으냐...

낮달처럼 빛바랜 지난날의 속삭임이

아직도 선명한것을

장미의 가슴처럼 붉게 타고 있는것을...

거짓말었지, 우리사랑

추억속에서만 빛이 나는

화려한 신기루

이제는...

눈을 감아야 볼 수있는

너를 그리고

숨막히던 입맞춤을

잊으려네...

저무는 오월과 함께 잊으려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