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면 무엇하고 못잊으면 또 무엇하리 시시절절 절로 생겨나는 마음이야 인지상정 이거늘 사랑이야 진작 버렸다지만 서릿발처럼 내려 꽂는 사람아 가슴에 남긴 약속들은 되우 가져 가시게 떠나는 길을 열어 놓으니 나로는 남아 그리워하게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