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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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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BY 초은 2019-03-07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희미한 불빛아래

낡고  허름한  부엌 아궁이

매콤하게  피어 오르는 연기

가마솥​​​​에서 하얗게 피어 오르는  구수한 수증기

허리 한 번 펴시곤  두드리시며

​​​​​​검은 아궁이에  투닥투닥  불  지피시곤

좋은 날이  오려나

내리  쉬시는  한숨​​​​

거북이  손 으로

그리

고생만  하신  내  어머니

그리움에   눈물이  자꾸 내  눈앞을 가리웁니다



ㅡ이​​​​​​  글을   쓰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더지요

​​​​​​     죽는 날까지  갖고 갈   그리움 ㅡ


 
울 엄마
울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