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선 그 뒤! 그 길을 걷다 문득 돌아 본 자리.. 참 많은 설움들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우리 갈길 따르며 사각사각... 차마 뒤돌아 채근하지 못 하는 그대 마음 헤아리기에 그저 말없이 따라 걸었지요. 가다가 가다가 내뱉어 본 설움들! 이제 더 멀어지는 안타까움에 그대 향한 바램마저도 홀로삭이며 더 이상은 따를수도, 그대 혼자 보낼 수도 없어 나!그대 뒷모습만 아프게 바라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