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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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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약속


BY 시한수 2003-01-08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 말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잖아요.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 말아요.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세월은 무심히 흘러가지만
사랑의 약속은 영원하답니다.

흘러가는 것이 세월이라고 하지 말아요.
사랑의 약속은 흐르는 세월을 묶어 두지요.
흘러가는 것이 세월이라고 하지 말아요.
사랑은 정처 없는 나그네가 아니랍니다.

나는 이제 떠나가지요.
그대에 멈춰진 세월을 거두어 갑니다.
나는 이제 떠나가지요.
사랑에 지친 나날을 거두어 갑니다.

가는 세월은 미련 없이 흘러가지만
사랑의 추억은 한 마리 새가 되어
하늘 위로 맴돌고 있습니다.
가는 세월은 미련 없이 흘러가지만
사랑의 추억은 나그네 되어 그대의
기억 속에 맴돌고 있어요.

자! 잊기로 해요.
지나간 것은 청춘이라고 말없이 떠나 보내지요.
자! 잊기로 하죠.
지나간 것은 못 이룰 꿈이었다고 추억 속에 묻어버려요.

그러나 가버린 세월이 다시 오면
나는 역시 그대를 못 잊어 그리워하겠지요.
왜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