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입장이 어떨 것 같은지 의견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0

바다를 닮고 싶다


BY 얀~ 2002-11-20


바다를 닮고 싶다


물을 가까이하는 사람
그 지혜로움을 닮고 싶다
계곡의 깨끗한 물
그 어울어짐으로 사는 사람도
난지도 더런 물
그 어울어짐으로 사는 사람도 만나고 싶다

바다가,
오염되었다고 거부하던가
몸이 썩는 한이 있어도
거부하지 않는 마음
모든 걸 다 받아들여
순화시키는 힘,
바다는 부처님 마음인지도 모른다

알면서
더러운 물에 몸을 씻고
오물 속에서 꽃 피려 한적 있는가
나를 낯추고
거부의 몸짓대신
포용하고
나아가 정화시키는 힘을 가져본적 있는가

얀~이의 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