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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마당에...(다시씀)


BY 나무야 2002-11-11

우리집 마당에...(다시씀)
우리집 마당에

우리집 마당에

아침햇살 한줌이 내려앉았다

내님의 눈웃음같이 편안하고 따스한

아침햇살 한줌이 내려앉았다.

우리집마당에

저녁노을 한자락이 내려앉았다

내님의가슴처럼 평화롭고 넉넉한

저녁노을 한자락이 내려앉았다.

우리집 마당에

흰눈이 한가득 내려앉았다

출근길에 남겨놓은 내님의 발자국이

작고예쁜 우리집을 포근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