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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이라 부르는 지하철 출근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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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6


BY eepajek 2002-10-08

물은

쉬임없이 흘러가지

드넓고 아름다운 곳으로

노래하듯 흐르기



목마른 사슴, 망아지, 기린들

꿀처럼 달콤함으로 맞이하기도하고

청령한 나무

푸른 이파리 끝에선

태양을 만나기도 하지



하나, 내 삶이

그러하듯,,,

험난한 바위 모서리에

몸이 베이며,

이리저리,

부서지기도 하고,

때론 폭포 끝에서

까마득한 나락으로

떨어져내려

하얀 가슴으로 사위어

산산히 부서진

심장을 줏어담기도하지



그러나 결국은, 내 삶이

그러할 것이듯

부서진 맘

격해진 맘

쓸어안고

보듬어

너그러운 하늘을 닮은

포용하는 바다가 될것이니...



물은

거스르지 안고

쉬지 않고

기꺼이 자신을

내어줌이니





(친정과 시집,,, 내가 속한 가정속에서 상처받고 힘들었던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