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고싶어서
아침에 곱게 웃는 해를 보며
미래를 쓰겠습니다.
어둠이 나를 죄수처럼 고문하는
밤이오면 입을 다물고
한마디 노래도 부르지 않겠습니다.
죽음같은 잠이 나를 짖눌러도
다시 깨어나야하는 아침이 있기에
더이상 어둠이고 싶지 않습니다.
초록이짙어 몸서리치는
현란한 단풍의 가을도
소담스레 내일을 준비하는
희망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곧 죽어버릴것 같은 이시간들도
언젠가는 나를지나갈 것이기에
참아 내겠습니다.
곧은 길을 향해 다시 발자욱을 옮기겠습니다.
다시 봄 오겠지요
다시 꽃이 피겠지요.
연초록 고운 잎새들 다시 살랑 거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