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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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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사랑....

BY 예쁜사랑 2002-09-06

햇빛도 따라롭고
바람도 시원한대
이 네 마음은
먹구름이 끼어
비가 내린다.

보이지않는 너에
모습을 그려보며
흐르는 눈물을
행여나 누가볼가봐
살며시 고개 돌려보지만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고
웃움이 눈물로 변할지라도
보고싶은 마음은 여전히 남아
이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