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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이라 부르는 지하철 출근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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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2

...날씨 탓일거요...


BY shemsh 2002-08-26


내가 좋아하는

붕어빵이 이쯤에서 나오는 것은

가을바람이 스산해진 날씨 탓일거요

길모퉁이 찬바람을 허물없이 반겨

봉지마다 따스함을 넣어 주는

여인을 만나는 날이면

눈보라가 치는 추운겨울이 오더라도

예쁜코트는 벗어 놓고 싶다오

마음이 조급해

눈인사를 못하는 날이면

때묻은 장갑곁에서

앙꼬 넘친 붕어빵이 정든 얼굴을 뒤로하고

금방이라도 살아

내 혀를 깨물것 같으니

잊지않고 인사를 해야할것 같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