솎아주기---- 올해는 친구를 위해 ''아는 사람''을 좀 솎아내야겠어. 만나서 하염없이 떠들어도 돌아서면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는 ''아는 사람'' 저들에게는 가혹하면서 우리에게는 후한 ''아는 사람'' 그 ''아는 사람'' 을 올해는 좀 솎아내야겠어 그럼 누구를 남겨 두냐고? 그야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