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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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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사랑


BY 갑돌 2002-07-09



향기없는 한송이 꽃

시들어 갈지라도

붉게 물든 자태는 아름다운것


사랑이 식어

고독이 산 만큼 쌓여도

고독을 꽃 피울 사랑이 그립다


생을 다한 고목에

독 버섯 만큼이라도

하늘향해 자라나는

사랑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