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어깨 빌어 울고 싶었던 날 당신은 언제나 내곁에 있으리란 바보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차곡 차곡 쌓아올린 미움이 무너져 내리면서 가슴을 멍들게 하던 날 나누어 가지고 싶지만 나눠 가질 수 없는 애타는 마음 한자락을 읽었습니다. 잠깐 아주 잠깐동안 당신 눈속에 내 모습이 고이는 걸 보았습니다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