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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만의 사랑2 †


BY 그리움하나 2002-07-05

†  혼자만의 사랑2  †


그대를 찾아 헤메이던 ?탔?날들이
먼 기억처럼 먼지되어 흩날립니다.

꽃술 하나 하나
흩뿌리며
들녘을 헤메이던 시간시간

희디흰 목덜미 ?고 지나가는
한점 바람조차
그대 이련가...
화들짝 놀란 가슴
되돌아보면 내 그림자만 덩그마니,

보이지도 않은 그대의 허상을 두고
참으로 많이도 고뇌했었나 봅니다.

어두운 하늘
끝도 보이지 않는 길
한참을 걷다보면
어느새 그대 사는 창가
희뿌연 먼지처럼 새어나오는 불빛
그리고 아른거리는 그대의 그림자...

차마 부르지 못할 이름이여!

하늘은 무게만큼이나
양어깨 짐이 되어 무거이 내려앉고
내딛는 발자욱마저
그대를 깨울까...

흐르는 눈물 훔쳐낼틈도 없이
황급히 돌아서고 말았어요...


...0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