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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의시대-15-(지금나는)


BY jaubuin 2002-06-24

지금나는(작은영혼)


한병의 소주와
한갑의 담배와
나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한잔의 커피도
생각나게 되겠지
아니
그보다 더한
그리움의 조각이
튕겨져 나올것 같다
눈물과 그리움으로
추억을 반죽해서
뭉쳐놓는다
한모금의 소주와
한모금의 담배연기로
지금 나는
혼자만의 이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