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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의시대-14-(삶의절규)


BY jaubuin 2002-06-24

삶의 절규(작은영혼)


나는 그대로인데
삶이 나를 버릴때가 있다
내영혼에 스미는 찬기운이
내 삶을 움직일수 조차 없게한다

내가 지닌 기운은
세상을 이기고도 남지만
내 삶은
나를 지친곳으로 몰아간다

되돌아보기 싫은
지난날의 버거운 생은
내가 가야할 길조차
방황하게 한다

내 방황의 끝은 어디인가
살아 절규하고 싶지만
내 삶은
나를 고삐에 꿰어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