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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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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인연..3


BY nanurilove 2002-06-24

나에게 넌
이슬비로 찾아와
풀잎끝에 메달려 대롱이다가
햇빛 비추이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빗방울이어라.

너에게 난
바람타고 흘러가
그대곁에 잠시 머물다
순간
흩어져버리는
들꽃향기 같아라.

잡고 싶지만 머물수 없는 너
그리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