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구료 궁금한 이 내 심정 빈잔 채우며 그 이름 불러 앉히고 이제 오시는구료 역전에 싸인 석탄가루 수수깡 되어 급히도 오셨네요 또 만났구료 마음 실은 눈망울 위에 땀방울 맺힌 이마 애정 담은 애환 서려있고 가야 한답니다 출렁이는 바다에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함박꽃 피운 마음으로 또 다시 기다려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