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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바람.
BY 그리움하나 2002-05-10
"흩어지는 바람"
멀리서 나 부르는 소리 들려
돌아보니
바람이였나...
내 머리칼 헝클어트리고
내 눈물 바람에 흩뿌린다.
멀리서 나 부르는 소리 들려
돌아보니
빗방울이였구나...
천리길 먼거리도 아니련만
그대는
어이하여 손에 잡히지 않는 가...
멀리서 나 손짓하여
돌아보니
망부석이였구나...
내 육체와 영혼을 재로 만들어
그대에게 바칠
달랑 반지 하나.
.
.
.
오늘도 나는 꺼이~ 꺼이~
울며 돌아서고 만다.
...02/5/10 아침문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