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바다가 되어... 그대여! 내 당신의 가슴에 한점 그리움조차 아니였습니까? 어이하여 당신은 제 작은 가슴으로 오시어 이리도 헤집어 놓으시는지 그저 제가 당신을 알게 된 것이 원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당신을 그리는 마음~ 너무 힘에 겨워 접고저 원이오나 버리면 다시 바람처럼 불어 저에게로 오시니 저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굽이굽이 돌아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 당신이 머무는 곳으로갑니다. 당신의 숨소리도 그 어느것도 제 기억엔 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어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운 사람이여! 어느곳에 계시든 부디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