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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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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채화

BY 함박눈 200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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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채화

글 : peace12(시인)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소유하고 있는

참 따뜻한 가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함께 있지 못해서 더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멀리 있어도 더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즐거운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늘 함께 있어도 더 사랑하는 것은

우리는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함께 그려 가는 예쁜 수채화랍니다

둘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수채화랍니다

시인의 홈 : http://punghowa.hi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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