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내 음이 ♡ 오늘 오후에 약수터엘 갔더니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의 촉감이 완연한 봄의 훈풍이더라구요 졸졸 쪼르르 흘러내리는 약수물 소리도 봄 아씨의 음률로 다가오더라구요 검으스레하고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긴 동면 터널을 거쳐 새벽잠에서 깨려는 움직임의 율동들이 분주하기 그지없더라구요 새벽잠에 취해있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앉아서 지저귀는 까치의 음률에도 향긋한 봄내 음이 배어있는 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