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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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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로하는 여행


BY 얀~ 2002-02-02

날 위로하는 여행/ 얀~

해처럼 얼굴 물들이고
?아가야지, 어둠의 품으로
조명발 대낮처럼 밝아도, 난 어둠으로 가야지
별 초롱, 으시대는 달보러

아-안보여?

별 초롱 눈 씻고
걸어봐야지, 듬직한 산으로
어두어진 숲이 무서워도, 난 어둠으로 가야지
맘 등불, 예감하는 사람보러

아-안보여?

맘 등불 켜고
눈 감아야지, 심연의 바다로
깊어질수록 평온을 알기에, 난 어둠으로 가야지
명상 속, 정돈된 날보러

아-안보여?

아픈 흔적 지우고
슬픈 감각 닫고, 나는 떠나리
인생의 반을 써버린 탕아, 난 어둠으로 가야지
기울어 가는, 날 위로하러

아-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