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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0


BY kys604 2002-02-01

깊은 산속
엉켜진 미로 위
뒤틀린채 쓰러진 나무
뒹구는 조각들
외마디 비명없이
오래전 톱이 할퀸 자국

밑둥까지 잘린 낙엽송
터진 옆구리로
그래도
봄은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