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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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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BY 얀~ 2002-01-17



시간 허비란 생각에
퇴근부터 새벽까지
지치도록 술마시며 놀다가
신발 벗자마다 쓰러진다는 너.

머물고 있는 세상
거짓 몸짓이 아니라
깨침의 소리 향해
심취(心醉)해 있어야 한다는 나.

시어가 파도치는 초원
눈 부릅뜨고 어둠을 새고
첫 태양을 향해
벅차도록 달려 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