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동강 난 마음 이름하여 이별이라네 두 동강 난 시간 이름하여 이별이라네 별리 아쉬움 쉰 목소리로 먼 자락 끝에 매달려있고 오도가도 못하는 말뚝 쇠에 묶인 마음 끈 세월 값 치루는 그날까지 세상 소풍길 떠나는 그날까지 이별없는 영원으로 남아있을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