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말스런 어린애의 늦된 투정같은.....
해질녘 피어오르는 밥짓는 연기 같은...
그 연기 틈새로 밥먹으라는 엄마의 부름같은...
무서운 차장 앞에만 서면........
다큰애를 세살이라 우기는 할머니의 순수함같은
사랑은.....
항상 그렇게 곁에 있었건만.......
사랑은 ....
항상 그렇게 날 불렀건만.........
애써 듣지 않았음이 아닌데.......
그렇게
멀리 가버리려 했던건 아닌데...
다시금
정자 나무 아래서 빠끔살이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