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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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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BY ljh2527 2001-10-06

조용한 밤,
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눈물이 마를 정도로 울어
이젠 의미없는 밤이었습니다.

"여보세요."
"나야. ... ... "

소리없이, 그렇게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전화기너머에서
그에 힘든 한숨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람...
그곳은 바다였습니다.

바다에서 파도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헤어지자 말하고
서로가 힘들어 했던 오늘이었습니다.

내일은 내일은
정말 헤어질겁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그런 인연이었습니다.

"잘자."
"그래, 잘자."

이말엔 서로가 아직은 사랑하고
있다는 여운일까요.

그러나 내일이 옵니다.
오늘밤이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그를
사랑하나 봅니다.

아직은 이별이
두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