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귀 비 세상 사람들이 저를 보고 눈부시게 아름답고 정말 매혹적이라고들 하더군요 그러나 더러는 지나치게 화려하여 요사스럽다 시기에 질투까지 하는데 나는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 언제 어디서든 나선 일 조차 없어요 아름답고 매혹적인 것이 어디 내 죄 인가요 시집 < 며칠 더 사랑하리 : 집사재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