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침 창가에 이름 모를 새가 친구하나 데리고 찾아왔다. 천천히 열린 파아란 하늘 끝자락엔 이슬맞은 바람이 친구 하나 데리고 찾아왔다. 내게도 그리운 친구하나 있는데... 가슴아플때 보고 싶은 친구하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