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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면
BY ring 2001-08-19
자리에 누워
너를 생각하면
어느새 흐르는 눈물을
훔치게 된다.
세월은 흘러
눈가에
잔주름을 하나 둘
새기었건만
나는 언제나
젊은 청춘으로
너에게 다가간다.
너를 향한
실 같은 가느다란 줄이
가슴에 엉겨 붙어 떠날 줄 모르고
늘 그리움에 목메어
너를 찾는다.
내 아픔이 커다란 멍으로 남을때
그림자 조차 보이지 않는
너를 찾아서
긴 미로 헤메이는
방랑자가 된다.
안개속에 묻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무작정 헤메이듯이...
그렇게
네가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