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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3

구구들의 벌거


BY wynyungsoo 2001-08-14

아니! 왜 홀로가 됐니?
반쪽은 어쩌구?

잉꼬부부의 미소에
부러움과 질투의 시각으로

눈을 가재미 미소로 쏘아봤었는디...
어는 날, 만난 그들은

서로 따로국밥 홀로 로
아니 웬 잿빛미소

사랑이 식었남
계절적 시각으론 사랑에 영글어야 되는딩

아유 궁금해서 안달이 나네
어쩌지, 물어볼 수도 없는디

글세 에...
혹시 불임으로 실망을...

아님...
혹여 삼각관계?! 심각한가 벼
육이오 전쟁이라도 치뤘나 벼

구구들은 몇 날 몇일을 그렇게
홀로 로 각기 생활에...

재빛미소를 안고 지냈다.
다가가서 위로라고 해 볼까나

주위시선 의식않고
조둥이 맞대고 사랑놀음에 번개를 치더니...

질투나고 심통나서 냅다 빗자루 세례를
퍼 부었더니...

놀래서 삐졌나 보구나
아니 삐졌으면 같이 삐져야지

도대체 왜 따로국밥으로 삐졌냐고 용
이네 맘이 쓰리잖아

창문 틀 마다 허옇게 배설물
선물을 뿌려놓더니...

이세 보금자리 건축으로
창문 틀 마다 집을짖고

남긴흔적 미 건축자재 몰골들을
바라보노라니...

텅 빈 둥지 잿빛미소 안쓰러워
허전하기 그지없음에...

초가을의 문턱에 서서...
내심에 희 비를 안겨다 준 그대들이기에!!

비들기부부의 요즘 근황이 궁금해서...
콧물 찍~ 눈물 방울구슬이 조롱조롱...

초가을 선물치곤 너무 하혹한 것 아니냐고, 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