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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BY o풀꽃향기o 2001-08-14

마지막 순간






내 사랑 떠나가는 순간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고 또 깨달았지만


아직도 깨끗이 덜어내지 못한


사랑의 체취가 내 옷깃에 스며들어


나.. 어찌하란 말도 못하고


이렇듯 쏟아지는 빗속에서


서성이고만 있다.


혼자만이 ?았던 쓸쓸한 사랑이


고개 한번 들지 못하고 쓰러져만 간다.


어차피 이별을 동행한 사랑임을


알고 또 알았지만


내것이라 받아들이기에 너무도 벅찬


감정이라...나 ...그저.주저앉아 버렸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사랑이 아니라면


내 구석 구석 베여있는


그대의 체취와 그대와 함께 다가왔던


사랑이란 이름까지 모두


사라져 주기만을 바랄뿐...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그대 없는 이 빈자리..이대로가


마지막 이라고 한다....





o풀꽃향기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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