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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아직도
BY 등 꽃 200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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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누군가
내 안에
빛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 마음 온통
장미빛으로 물들이고
나그네로 남았습니다
잊었다 했는데
어디선가
그 삶의 음성에
내 마음
비에 젖습니다
이제
어렴풋이
미소 머금은 눈빛만이
잔잔하게 기억 날 뿐
걸어온 옛길로 돌아가
그 길섶을 뒤적이게 함은
세월이 지나간
휑한 빈자리에는
약속 하나
별되어 떠다닙니다
비오는 날에
기차가 그리워짐은
누군가
아직도
내 안에서
누군가
떠나 보내지 못하고
그리워 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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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은 해바라기의 지금은 헤어져도입니다